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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지옥이다'에서 극악무도 살인자로 주목받더니 '써치'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로 활약을 계속해서 이어오며 시청자들의 눈에 각인됐다. 이현욱은 이에 "좋게 말하면 소처럼 일하는 거고, 재미있게 말하면 원양어선을 탄 거다. 나가면 돌아오질 않는다. 그런데 너무 좋고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다. 아직도 꿈을 꾸는 거 같다. 나를 찾아주는 분이 이렇게 계시다는 것은 예전에 항상 친구들과 말로만 하던 것이 현실이 된 거다. TV에서 보던 선배들이 나랑 얘기를 하는 게 믿기지 않고, 사람들이 제 이름을 아는 것도 아직은 낯설다. 이름을 불러주는 분도 계시고, 주변에서도 많이 연락이 온다고 할 때 기분이 좋기도 하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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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을 통해 이현욱이 증명한 것은 연기력과 캐릭터성. 이현욱은 "'이 사람이 이렇게 연기를 잘했었나?'라든가 '얘가 타인은 지옥이다의 걔라고?'라고 말하면서 의외성을 봐주시는 것이 기분이 좋다. 예전에 비하면 작품도 다양한 것이 들어오고 있다. 착한 것도 있고, 색이 진한 것도 있고, 일상적인 것도, 장르물도 들어온다. 사실은 수트와 제복을 벗고 슬리퍼를 끌고 다니는, 그런 역할이나 블랙 코미디를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마인'은 지난달 27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효원가 내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던 '마인'은 암투가 아닌, '자신의 것'을 찾은 여성들의 이야기로 마무리되며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최종회에서는 효원가 내에서 벌어진 한지용(이현욱) 사망사건의 진범이 주집사(박성연)이었음이 밝혀지고, 효원가와 그 안에서 삶을 살았던 여성들이 '내것'을 지켜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종회에서는 10.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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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욱은 '마인'을 마친 뒤 곧바로 '블랙의 신부' 제작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