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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지킨 오타비노는 당시 생일을 맞이했던 오타니 고함을 쳤다. 현지 언론에서는 오타비노의 입모양을 분석해 "잘가라. 생일 축하한다"고 욕설을 섞은 이야기를 질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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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비노는 "나는 오타니의 팬이다. 그러나 그 경기에서 좋은 공을 던지지 못했다. 결국 피하고 싶었던 오타니와의 대결을 맞이하게 됐다"라며 "모두가 오타니가 생일에 폭발적인 타격을 하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내가 한 말은 그를 향한 건 아니다. 나는 그저 아무도 없는 곳을 향해 소리를 쳤는데, 내 입술 모양을 읽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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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비노는 "나는 항상 미친 소리를 하곤 한다. 내 일을 하기 위해 정신적으로 집중하려는 것"이라며 "무례하게 할 의도는 없었다. 다만, 무례했던 거 같아서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그러나 동시에 내가 해야할 일을 완수하기 위해 무엇이든지 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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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비노는 올 시즌 7세이브 평균자책점 2.68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오타비노는 "나는 시즌 내내 훌륭한 투구를 하지 못했다"라며 "일찍부터 형편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리듬을 탔고, 그 이후로 피해를 능숙하게 줄일 수 있었다. 그래서 더 좋아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