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BO리그 MVP 출신 멜 로하스 주니어(한신)이 또 한 번 2군행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로하스는 지난 12일 요코하마 DeNA전에서 6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9푼8리. 경기를 마친 뒤 야노 아키히로 감독은 로하스에 대해 "말소될 거 같다"고 냉정한 판단을내렸다. 두 번째 2군행이다.
로하스는 2017년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해 4년 간 511경기에서 타율 3할2푼1리 132홈런 409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지난해에는 타율 3할4푼9리 47홈런 135타점 116득점을 기록하면서 정규시즌 MVP에 오르기도 했다.
시즌 종료 후 일본 무대 도전에 나섰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팀 합류가 늦어졌고, 10경기에서 타율 5푼7리에 머물렀다. 결국 6월 2일 첫 2군행 통보를 받았다.
2군에서 7개의 홈런을 날리는 등 무력 시위를 한 끝에 다시 복귀했지만,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결국 로하스는 두 번째 2군행으로 험난한 일본 적응기를 보내게 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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