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그리즈만 아니야.'
맨체스터시티의 올 시즌 여름 이적 시장 목표 중 하나는 스트라이커를 구하는 것이다.
세르히로 아게로가 팀을 떠난 상황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맨시티 입장에서 꼭 필요하다. 리그 타이틀을 유지하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재도전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맨시티는 당초 해리 케인을 원했다. 도르트문트 얼링 할란드 영입도 적극적이다.
단, '빅2'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할 수 있을 지 불투명하다.
토트넘은 여전히 케인 이적을 완강히 거부했다. 맨시티가 1억 파운드와 함께 라힘 스털링, 가브리엘 제수스를 스왑딜 명단에 포함시키는 최종 선택지를 내밀었지만, 요지부동이다.
도르트문트 역시 제이든 산초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시켰다. 올 시즌 도르트문트는 할란드를 잔류시키려고 한다. 보유할 수록 가치가 올라간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단, 도르트문트와 할란드의 계약 옵션에 내년 여름 이적 시 도르트문트에 많은 손해가 오는 조항이 있다. 즉, 가격만 맞으면 올 여름 이적시킬 수 있다. 단, 맨시티가 영입한다는 보장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등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때문에 맨시티는 '빅2'의 영입실패 시 플랜 B를 마련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바르셀로나의 앙투안 그리즈만이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시스템 적응에 애를 먹은 그리즈만은 올 시즌 바르셀로나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단,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의 재계약 문제 때문에 자금이 필요하다. 그리즈만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상황과 맞물려 맨시티의 플랜 B는 그리즈만이라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당사자 맨시티는 부인한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13일(한국시각) '맨시티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그리즈만 영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어쩌면 이번 여름 우리는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빅2' 영입이 이뤄지지 않으면 그대로 갈 수 있다는 의미. 게다가 그리즈만보다는 애스턴 빌라의 에이스이자 잉글랜드 중원의 핵심 중 하나인 잭 그릴리시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기도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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