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담배나 술 하고 싶은면 해도 돼."
새롭게 쾰른의 지휘봉을 잡은 슈테판 바움가르트 감독의 철학이었다. 바움가르트 감독은 술, 담배를 금하는 다른 감독들과 달리, 선수들의 책임감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모습이다. 바움가르트 감독은 13일(한국시각)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담배를 피우고 싶으면 피워도 된다. 물론 버스 앞에서는 피우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경기가 끝난 뒤 탈의실 뒷편에서 담배를 피워도 된다"며 "나는 인스타그램도 추적하지 않고, 음주도 막지 않는다. 성인선수들에게 그건 말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를 허용하는 대신 책임을 지는 것은 선수들이다. 그는 "경기장에서 스스로 접합한 컨디션을 만들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나는 일하면서 즐거움을 찾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무한 책임을 묻겠다는 이야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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