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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상반된 전반기를 보냈다. 초반 잘나갔던 서울은 4월 이후 한번도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12경기에서 5무7패라는 최악의 전반기를 보냈다. 6월 순연된 두 경기(대구전 1대1 무, 광주전 1대1 무)를 치르면서 흐름을 바꿨다는 점이 위안이었다. 전반기 부진-후반기 반등의 공식을 반복했던 '잔류왕' 인천은 기대 이상의 전반기를 보냈다. 상위스플릿에 진출했던 2013년 이후 가장 빠른 페이스로 승점 20 고지를 밟았다. 마지막 4경기에서 1승(3무) 밖에 거두지 못한 것이 아쉬웠을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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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치열한 경인더비지만, 흐름상 더욱 중요한 경기다. 서울은 분위기 반등을 위해, 인천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이번 경기를 놓칠 수 없다. 서울은 대대적 전력 강화로 기세를 끌어올렸지만, 자칫 이번 경기에 패할 경우, 패배주의가 더욱 깊어질 수 있다. 인천도 마찬가지다. 이번 경기를 놓칠 경우, 후반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다. 그래서 양 팀 모두 이번 경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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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 '완전체'를 예고하고 있다. 인천은 골드컵 출전을 고민했던 아길라르가 인천 잔류를 택하며 한숨을 돌렸다. 무고사, 네게바, 델브리지 등 나머지 외인들도 100%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오재석의 몸상태가 좋지 않지만, 군에서 돌아온 김보섭과 영입파 김창수 중 한명이 그 자리를 채울 전망이다. 수비진은 베테랑 라인이 건재하다. 인천도 물러서지 않고 최상의 전력으로 맞불을 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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