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후반기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경인더비'다.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미뤄진 경기다. 17경기를 치른 서울은 승점 17(4승5무8패)로 11위, 18경기를 소화한 인천은 승점 20(5승5무8패)으로 8위에 자리해 있다.
두 팀은 상반된 전반기를 보냈다. 초반 잘나갔던 서울은 4월 이후 한번도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12경기에서 5무7패라는 최악의 전반기를 보냈다. 6월 순연된 두 경기(대구전 1대1 무, 광주전 1대1 무)를 치르면서 흐름을 바꿨다는 점이 위안이었다. 전반기 부진-후반기 반등의 공식을 반복했던 '잔류왕' 인천은 기대 이상의 전반기를 보냈다. 상위스플릿에 진출했던 2013년 이후 가장 빠른 페이스로 승점 20 고지를 밟았다. 마지막 4경기에서 1승(3무) 밖에 거두지 못한 것이 아쉬웠을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두 팀은 바쁜 여름을 보냈다. 서울은 승부수를 띄웠다. 유럽에서 10년을 뛴 '지참치' 지동원을 비롯해 장신 공격수 바르보사, '검증된 MF' 채프만을 영입했다. 약점인 최전방과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수준급 선수들을 더하며 전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주력 3명을 군에 보낸 인천도 전력 강화에 열을 올렸다. 키워드는 '베테랑'이었다. 지난 겨울 김광석 오반석 오재석을 데려오며 재미를 본 인천은 올 여름에도 30대가 훌쩍 넘은 정 혁 김창수 강민수를 영입하며 팀에 경험을 더했다. 인천은 이렇다할 부상자 없이 전지훈련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언제나 치열한 경인더비지만, 흐름상 더욱 중요한 경기다. 서울은 분위기 반등을 위해, 인천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이번 경기를 놓칠 수 없다. 서울은 대대적 전력 강화로 기세를 끌어올렸지만, 자칫 이번 경기에 패할 경우, 패배주의가 더욱 깊어질 수 있다. 인천도 마찬가지다. 이번 경기를 놓칠 경우, 후반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다. 그래서 양 팀 모두 이번 경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은 '나팔바지' 라인을 첫 경기부터 가동시킬 예정이다. 나상호, 팔로세비치가 정상컨디션을 보이는 가운데, 바르보사와 지동원도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물론 바르보사와 지동원의 경우 많은 시간은 뛰지 못하지만, 서울 벤치는 분위기를 바꿔줄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여기에 기성용도 몸상태가 괜찮고, 부상으로 뛰지 못했던 고요한도 복귀해, 서울은 사실상 베스트 전력으로 인천전에 나설 전망이다.
인천도 '완전체'를 예고하고 있다. 인천은 골드컵 출전을 고민했던 아길라르가 인천 잔류를 택하며 한숨을 돌렸다. 무고사, 네게바, 델브리지 등 나머지 외인들도 100%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오재석의 몸상태가 좋지 않지만, 군에서 돌아온 김보섭과 영입파 김창수 중 한명이 그 자리를 채울 전망이다. 수비진은 베테랑 라인이 건재하다. 인천도 물러서지 않고 최상의 전력으로 맞불을 놓을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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