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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들은 서로가 궁금해 하는 연애관과 결혼관을 질문하며 사랑, 이별,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민은 민호와 피오에게 "좋아하는 여자가 겹친 적이 있냐?"고 물었고, "그런 적이 없다"고 하자 고등학교 시절 절친에게 여자친구를 뺏긴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탁재훈은 "난 좋아하는 여자가 겹쳐도 자신 있어. 너희 셋 다 겹쳐도 자신있어"라고 자신했다. 그러자 서로 자신있다며 피력하는 바람에 순식간에 '돌싱포맨' 중 킹카 겨루기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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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돌싱포맨'은 결혼 생활에 대해 궁금해 하는 피오 민호에게 자신들의 결혼관을 이야기해 주었다. 임원희는 "연애가 평지를 걷는 거라면 결혼은 오르막길을 함께 오르는 것"이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안겨줘 공감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이런 말들을 편하게 해줄 수 있는 건 우리밖에 없을 거다. 기억이 추억으로 변할 시간이 필요한데, 우리 넷은 그 시간을 거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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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오래전부터 싱크대에 방치된 음식물 쓰레기를 보고 "나 왔다고 일부러 이래놓은 거냐. 너 미친 거 아니냐"며 "저거 다 치워놓고 살아야지. 저게 다 뭐냐. 저렇게 내버려두면 마음이 괜찮니?"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준호는 "2주 동안 모아놨다가 한 번에 치운다"고 밝혔고 서장훈은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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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탁재훈은 "남의 집에서 저렇게 해주는 사람은 처음 본다"고 했고, 이상민도 "장훈아. 그렇게 살면 피곤하지 않니?"라고 물었다.
이어 "일주일 치를 먹고 그냥 두는 거야? 치우기 싫으면 안 어지르면 된다. 가만히 있으면 치울 게 없다. 어떻게 이러고 사냐. 치워놓고 살아야지"라고 김준호에게 계속해서 잔소리를 했다.
'돌싱포맨'은 "깔끔하지 못한 여자와 장훈은 함께 못 살 것 같다", "집안일도 잘하고 다정한데 왜 인기가 없을까?"라고 말했고, 이에 서장훈은 "나랑 같이 살면 편하다. 내가 다 한다. 잔소리 안 한다. 김준호니까 잔소리하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면 왜 잔소리하냐"고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그러자 이상민이 "네가 다 해준다고 하잖아. 내가 해주는 것도 한두 번이지. 사랑하는 사람이 계속 어지르면 어떡하냐"라고 물었고 서장훈은 "임자 만난다고 하지 않냐. 내 철학은 진정한 임자를 만나면 우리가 그걸 다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