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컨디션도 경기력도 정상궤도로 올라섰다. 후반기 반격만 남았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1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무패가도를 달렸다. 6경기에서 5승1무를 기록했다. H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전북은 대회 초반 날씨, 시차 등의 적응 문제로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경기를 치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최상의 성적을 냈다. 무려 22골(5실점)을 몰아넣는 매서운 힘을 발휘했다. 하이라이트는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최종전. 전북은 감바 오사카를 2대1로 제압했다. 덕분에 G조 2위 포항 스틸러스 역시 16강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동아시아지역 조 2위 팀 중 3위 안에 들었기 때문. 당시 김 감독은 "전북이 K리그의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자존심을 지킨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시 K리그다. 전북 선수단은 우즈베키스탄에서 돌아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클럽하우스에서 코흐트 격리 중이다. 만약을 대비해 3일 간격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잠시 휴식을 취한 전북은 14일 오후 훈련에 돌입했다. 후반기 반격을 위해서다. 올해도 정상을 노리는 전북은 전반기 막판 잠시 주춤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 18경기에서 9승6무3패(승점 33)를 기록하며 2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ACL에서 경기력과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전북은 후반기 더 강력한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든든한 지원군도 합류했다. 군에서 돌아온 문선민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재활을 거의 마무리한 상태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얼굴들도 후반기를 대비하고 있다. 김진수와 사사락(태국)이 팀에 합류해 몸을 만드는 중이다.
구단 관계자는 "한국에 돌아와 휴식을 취했다. 다시 훈련을 진행한다. ACL을 통해 경기력이 좋아진 선수들이 있다. K리그에서도 더 잘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은 21일 포항전을 시작으로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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