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도류-스타 2세들의 활약도 열기를 달구지 못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시청률이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15일(한국시각) 전했다. 이번 올스타전을 중계한 폭스방송이 집계한 시청률에 따르면, 미국 내 시청률은 4.5%로 역대 최저치였던 2019년 올스타전(5%)보다 0.5% 떨어진 수치를 나타냈다. 동시간대 TV 시청자가 선택한 프로그램을 집계하는 프로그램 점유율에선 11%로 2019년(10%)보다는 1%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여러모로 이슈가 많은 올스타전이었다. 투-타 겸업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사상 최초로 투수와 타자로 동시에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빅리그 스타의 2세들이 올스타로 선정돼 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엔 부족했다.
오타니의 모국인 일본의 분위기는 정반대였다. TV아사히가 중계한 이번 올스타전 관동 지역 시청률은 9.0%이었다. 오타니가 두 번째 타석에 나선 순간 최고 시청률은 13.8%까지 치솟았다. 올스타전에 앞서 방송된 각종 해설 프로그램의 시청률까지 치솟는 효과가 나타났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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