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리가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이하 간동거)로 또 한번의 '리즈'를 경신했다.
그는 15일 종영한 '간동거'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움으로 똘똘 뭉친 매력으로 이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로코 최적화 배우'라는 호평받았다.
이혜리는 이날 가진 종영인터뷰에서 "제일 추울 때 촬영한 작품이다. 사전 제작이 처음이라 방송 보면서 시청자의 입장에서 봤던 것 같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즐거운 경험이었다. 연기할 때는 사랑스럽다고 표현하면 어색하지만 사랑에 빠진 모습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겁게 찍었던 작품"이라고 밝혔다.
의외지만 이혜리는 이번 작품이 첫 로맨틱코미디다. "좋아하는 장르인데 막상 연기해본 것은 처음이었다. 생각보다 어렵더라. 잘 살려야하는 신이 많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 작가님이 처음 담이의 모습을 구현했을때 나를 보고 그렸다고 말씀하셔서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장기용과의 호흡에 대해선 "7년전 쯤에 '선암여고탐정단'이라는 작품에서 만난 적이 있다. 그때도 상대역이었는데 나도 여유가 없어서 많이 친해지지 못했다. 이번 작품에 다시 만났을때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뭔가 늘 차분하고 배려해주고 하는 모습이 감사하다. 둘이 함께하는 신이 많아 6개월동안 동고동락한 느낌으로 친해진 것 같다"고 웃었다.
살짝이지만 베드신도 촬영했다. 이혜리는 "웹툰에서 스킨십 장면은 강렬하다. 이번 작품에서 키스신을 오랜만에 해봐서 조금 부끄럽더라. 베드신은 많이 친해진 다음에 찍어서 어려움은 없었지만 부담이 있었다. 10시간을 찍었는데 방송에 반에반도 안나왔더라. 감독님에게 물어봤더니 15세 관람가라서 못나간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배우로서 이혜리는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첫번째 매력으로 꼽힌다. 걸스데이 멤버들과는 아직도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멤버들 모두 첫방 때 연락이 왔다. 우리는 이제 약간 가족같은 사이라서 그런지 재미없으면 안보고 솔직히 말해주는 편이다. 이번에는 잘 어울린다 재밌다고 말해줘서 객관적인 평가라 안심이 되더라"고 덧붙였다.
공개 연애중인 남자친구이자 배우 류준열의 반응에 대해서는 "너무 늘 많이 이해해주고 응원해줘서 감사한 마음이 큰 것 같다"고 수줍어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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