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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44팀의 참가자들이 1라운드를 시작했다. 1라운드 미션은 13인의 레전드 가수를 찾아가 그들 앞에서 노래한 뒤 추천서를 받아내는 것이었다. 모든 참가자는 사전에 레전드 가수로부터 평가를 받고, 7인의 심사위원은 오디션 장면을 영상으로 본 뒤 추천서 결과를 직접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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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신 낭만가객' 팀은 복고풍 다방에서 최백호의 심사를 받았다. 밴드 보컬 오현우는 최백호의 '영일만 친구'를 1998년생 감성으로 재해석해 박수를 받아냈다. 세월호 참사로 친구를 잃은 아픔을 고백한 박서린은 최백호 '뛰어'로 폭풍 가창력을 뽐냈다. 구창모는 동명이인인 구창모가 소속된 송골매의 '모두 다 사랑하리'를 불렀지만 추천서를 받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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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새가수'는 첫 방송부터 타 오디션과는 확실한 차별점을 보여주며 기대를 높이는데 성공했다. 이전까지의 오디션이 참가자의 노래실력에 포커스를 맞춘데 반해 '새가수'는 7090 명곡을 MZ세대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익숙함과 새로움, 두 가지 맛을 선사해냈다. 기성세대는 과거 추억과 함께 했던 명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들으며 또 다른 감성의 추억여행을 할 수 있었고, 현 MZ세대는 자신들에게 익숙한 감성으로 몰랐던 명곡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신구 세대를 아우르는 심사위원의 조합과 입담은 보다 편안하게 명곡에 접근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창구가 됐다. 성시경 또한 매끄러운 진행으로 감칠맛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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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