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 이종서 기자] 김경문 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교체 멤버에 생각을 밝혔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다.
첫 훈련에 돌입하기 까지 대표팀은 두 명의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이면서 교체했다. 내야수 박민우(NC)는 방역 수칙 위반, 투수 한현희(키움)는 원정 경기 중 숙소 무단 이탈 사실이 밝혀져 태극마크를 자진 반납했다.
김경문 감독은 대체 선수로 각각 김진욱(롯데)과 오승환(삼성)을 선발했다.
김진욱은 올해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17경기에 나와 2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8.07을 기록했다. 선발과 구원을 오간 가운데 선발로는 4경기에서 17⅓이닝 평균자책점 10.90으로 높지만, 구원투수는 1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86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김경문 감독은 "대표팀에 좌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전반기 선발로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중간에서 던지는 내용이 좋다고 봤다"라며 "이의리, 김진욱 같은 선수를 빨리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승환에 대해서는 "어려운 상황인데 큰 형이 와서 동생들을 잘 다독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올 시즌 37경기에서 27세이브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하며 세이브 1위를 달렸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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