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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만신들은 김경란의 첫인상을 보고는 "겉모습은 화려하고 예쁘다. 딱 봤을 때 바비인형 같다. 기운으로만 봤을 때는 부족함이 없다. 한 번 마음 먹으면 다 가질 수 있을 듯 하지만 하지만 속으로는 외롭고 고독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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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경란은 "억지로 버텨냈던 시간이 오히려 독이 됐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당연히 사람들과 관계도 원활하게 저는 어떤 자리에서도 잘 이끌고 말재주도 좋을 것 같지만 사실 내 속은 내향적이다. 아나운서로서 노력을 많이 했다. 남들보다 두 세배는 더 시동을 걸고 그 자리(방송)에 갔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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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은 "내가 누군지를 잘 모르고 살았던 것 같다. 내가 있어야 하는 곳에 있어야 하는 모습으로 있으려고 발버둥 치면서 경주마처럼 살았다. 그렇게 일은 해내도 개인의 삶으로 들어오면 똑부러진게 하나도 없었다"고 아나운서라는 이미지 때문에 그간 참아왔던 힘든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만신들은 "사람에 충격을 좀 받은 것 같다"며 "그런데 초년 고생을 다 겪었다. 내년부터 운이 트인다. 앞으로 3~4년 이후로 좋은 기운이 들어온다. 힘 내셨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특히 한 만신은 "너무 강박에 살고 있다. 사서 걱정하지 말아라. 아나운서의 당찼던 그 모습 어디가고 답답하게 왜 그러느냐. 지금은 고민이 아니라 용기를 내서 시작을 할 때다. 지나간 아픔을 가슴에 담고 답답하게 살지 말아라"고 진심으로 조언했다.
김경란은 앞으로 방송을 계속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한다고 전했다. 만신들은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그대로 밀고 나가라. 본업에 충실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의 전망도 좋다.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을 넓혀라"고 조언했다.
또한 만신들은 김경란에게 새로 다가올 연애운에 대한 점사도 봤다. 김경란은 "사실은 다시는 결혼하고 싶지가 않다. 새로운 인연에 대한 질문을 차마 안 한 이유가 마음의 정리가 되지 않아서였다. 지금까지는. 내 마음이 닫혀있는데 무엇을 물을 수 있을까 해서, 하지만 좋은 사람이 있는지는 궁금했다"고 말했다.
김경란은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인데 그 사람의 눈 다음에 상처가 느껴질 때가 있다. 그만큼 누군가 나를 그렇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아직 극복하지 못한 상처를 내보였다.
한편,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2012년 퇴사했다. 2015년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18년 이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 출연했다.
김경란은 지난 2019년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 김경란은 "(주변에서는) 내가 이혼해서도 멋지게 살 거라고 생각하지만, 완전히 거지꼴이 됐다"고 이야기하다 눈물을 쏟았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