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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집에서 나타난 전현무는 "인테리어 공사는 덜 끝났는데 본가에 있느니 여기에 있는 게 나았다"고 이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새 집에 대해 "화이트톤의 북유럽 느낌이 나는 세련된 느낌의 모던 하우스"라며 "이렇게 산 지 열흘 좀 넘었다. 집 청소는 믿기지 않겠지만 매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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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선반을 조립하며 들떴지만 막상 원했던 느낌이 나진 않았다. 이에 전현무는 '모던 미드 센추리' 포스터까지 꺼내며 벽 곳곳에 붙였다. 키와 박나래는 전현무를 계속 부추겼고 성훈은 "물욕 내려놓은 사람을 너희들이 다 망쳤다"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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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한 전현무는 박나래에게 조언을 구하려 전화를 걸었지만 박나래는 번호를 바꾼 지 오래였다. 이어 전화한 기안84 역시 번호를 바꿔 전현무를 충격 받게 했다. 박나래와 기안84는 "번호 바꾸고 단체로 문자했다"고 했지만 전현무는 이미 상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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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현무는 "풍수지리를 맹신한다"며 풍수지리 인테리어 책을 읽었다. 풍수지리 책에서 조언한 대로 집을 꾸민 전현무는 "어떻게 나한테 이런 감성이 나오지?"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키는 펜션 옆에 있는 수영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다. 도미노 영상을 찍으며 물놀이를 즐긴 키는 이어 족구도 했다. 하지만 키를 포함한 분대원들의 족구 실력은 말문을 막히게 했다. 이에 네 사람은 "우린 군악대다", "우린 이거 못해서 예체능을 한 거다"라고 서로 합리화를 했다.
물놀이에 족구까지 한 전우들을 위해 키는 SNS에서 가장 핫하다는 순두부라면을 간식으로 끓여줬다. 평소 탄수화물을 잘 먹지 않는다는 키는 이날따라 폭풍 먹방을 펼쳐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키는 "평소에 라면 진짜 안 먹는데 얘네랑 있으면 뭘 많이 먹는다. 눈치를 안 봐서 그런지 먹고 싶은 거 다 먹는다"고 밝혔다.
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수다를 떨다 저녁 시간이 됐다. 키가 준비한 메뉴는 들깨 삼계탕. 키는 부추 겉절이까지 직접 만들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하이라이트가 있어야 한다"며 꺼낸 건 홍차. 티팟까지 챙겨온 키는 차갑게 우린 홍차에 소주를 타 눈길을 모았다. 키는 "제가 가장 좋아하고 제가 발명한 술이다. '기범주'"라며 "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우연히 만든 레시피라고 밝혔다.
"형 나가고 군 우울증 왔다"는 우진 씨는 "제가 형을 잘 따른다. 군악대치고는 어린 편이라 사회생활을 잘 못해서 적응이 어려웠다. 그 스트레스가 지속되니까 불면증이 왔다. 밤에 잠을 못 자는데 형이 제가 잘 때까지 잠을 안 자더라. 지금도 그게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키는 "저에게 군대란 터닝포인트"라며 "군생활 전 저는 완전 경주마였다. 그게 완전한 행복인 줄 알고 살았다. 군대에서 온전히 사람한테 집중할 수 있는 법을 알려줬다. 저에게 군대 친구들은 제 편"이라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