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류현진(토론토)이 마침내 로저스센터 마운드에 선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로저스센터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라며 "오는 3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부터 경기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토론토는 '집'을 잃었다. 토론토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캐나다에 연고지를 둔 가운데 캐나다 정부가 경기를 승인하지 않아 로저스센터에서 경기를 하지 않았다. 트리플A 구장과 스프링캠프지 등에서 경기를 이어온 가운데 캐나다 정부의 허가가 떨어지면서 로저스센터 복귀가 이뤄졌다.
로저스센터에서의 마지막 경기는 2019년 9월 29일. 31일 경기가 열린다면 670일만에 로저스센터에서 경기가 열린다.
MLB.com은 "류현진을 비롯해 조지 스프링어, 마커스 세미엔은 토론토 이적 후 처음으로 로저스센터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고 조명했다.
토론토는 "보건 당국과 캐나다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덕분에 홈으로 갈 수 있게 됐다"고 인사를 남겼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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