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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는 포항의 에이스다. 2018년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 지난 시즌 영 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에도 정규리그 16경기에서 7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후반 막판 결승골의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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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매년 적자에 시달리는 포항은 재정적 여유를 확보할 필요가 있었다. 20일 마감되는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전북은 포항에 강력한 20억원 안팎의 '송민규 이적'을 공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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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포항은 이적 마무리 과정에서 '송민규의 전북 이적'이 보도됐다. 포항 김기동 감독에게 최종 보고 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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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상당한 걱정이 있었다. 최전방 일류첸코, 공격형 미드필더 팔로세비치, 수비형 미드필더 최영준, 센터백 김광석이 모두 이적했다. 포항의 재정적 부담감을 줄이기 위한 일환이었다. 하창래는 시즌 초반 맹활약하다 상무에 입대했다. 하지만, 올 시즌 포항은 여전히 건재했다. 시즌 초반 불안했지만, 18경기에서 7승6무5패, 승점 27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송민규의 활약 뿐만 아니라 임상협 등 이적생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전북 입장에서는 송민규의 미래 뿐만 아니라 고민이었던 22세 카드를 맞추는데 성공했다. 송민규의 가치는 이같은 배경 때문에 더욱 커졌다. 도쿄 올림픽 이후 송민규는 전북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