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류현진(토론토)의 선발 등판이 하루 밀렸다. 첫 7이닝 경기 등판도 확정됐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버팔로 세일렌필드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었다.
류현진의 후반기 첫 경기. 류현진은 전반기에 17경기 8승 5패 평균자책점 3.56의 성적을 남겼다.
9승 도전 무대였지만, 하루 뒤로 경기가 밀렸다. MLB.com에 따르면 이날 버팔로 지역에 전날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결국 경기가 개시되지 않았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하루 뒤인 19일 오전 2시 7분에 더블헤더 1차전이 열린다. 2차전은 1차전이 끝나고 30분 뒤에 개시된다.
토론토는 더블헤더 1차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2차전에서는 스티븐 마츠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메이저리그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더블헤더를 7이닝으로 진행했다. 류현진은 시즌 첫 7이닝 경기에 출격하게 된다
최근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류현진=에이스'의 시선이 많이 옅어졌다. 로비 레이가 전반기 전반기에 17경기에서 팀 내 유일인 100이닝 이상(100⅔이닝)을 소화해 7승 4패 평균자책점 3.13의 성적을 거두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기 첫 경기 등판도 레이의 몫으로 돌아갔고, 레이는 6⅔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화답했다.
비록 7이닝으로 진행된다고 하지만 더블헤더인 만큼 체력 부담이 따를 수 있는 상황. 류현진은 올 시즌 총 4차례 7이닝을 소화했다. 특히 이 중 한 번이 지난 4월 8일 텍사스 원정경기로 7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을 떠안았지만, 류현진으로서는 좋은 기억을 안고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또한 토론토로서도 류현진이 5번째 7이닝 경기는 바라고 있는 최고의 시나리오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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