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의 존재감일까. 이날 애리조나는 평소와 달리 행운이 따랐다. 7회말 컵스 불펜 댄 윙클러는 볼넷과 몸에맞는볼로 위기를 자초했고, 이어진 폭투와 고의4구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닉 아메드의 땅볼과 바뀐 투수 렉스 브라더스의 폭투로 2점을 뽑으며 다시 앞섰다. 8회말에는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투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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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는 9회초에도 등판, 빅리그 데뷔 첫 완투를 노렸다. 하지만 브라이언트와 바에즈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 1실점한 뒤 교체됐다. 마무리 호아킨 소리아는 라파엘 오르테가에게 적시타를 얻어맞아 4점째를 내줬지만, 후속타를 끊고 켈리의 시즌 6승을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