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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개인 462승으로 랭킹 1위인 김종민(2기 A1 45세)을 들 수 있다. 2020년 총 10회 출전 중 1착 2회 2착 2회 3착 6회로 삼연대율은 100%지만 승률은 20%를 기록하며 이름 값을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2021시즌은 확실히 변화된 모습으로 총 9회 출전 중 1착 5회 2착 4회로 강자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반등의 요인 중 으뜸은 예전의 강력한 스타트(2021년 평균 스타트 0.13초)감을 찾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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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올 시즌 눈부신 활약을 펼치는 김민천(2기 A1 46세)이 있다. 2011시즌 36승으로 다승왕 타이틀을 획득했고, 2019시즌까지 매년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하며 출전경기에서 강자로 인정받는 선수였다. 2020시즌에는 기복 있는 스타트와 불안한 1턴 전개로 4승만을 기록했다. 하지만 2021시즌 현재 5승을 기록하고 있는데 총 11회 출전에서 1착 5회 2착 3회 3착 1회로 경기력이 살아나는 모습인데 상승요인을 꼽는다면 평균스타트(0.17초)가 좋아져 본인이 원하는 경주를 펼칠 수 있었던 점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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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으로 평가받던 선수 중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도 있다. 우선 김완석(10기 A1 40세)이다. 2017시즌까지만 해도 사실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해 관심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2019년 한 시즌 개인 최다승(34승)을 기록하며 경정 우수지도상을 받으며 서서히 경정에 눈을 뜨기 시작해 2021시즌은 총 12회 출전 중 1착 6회로 평균스타트 0.14초를 발판으로 한 50% 승률로 무시할 수 없는 선수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1기 중에 나병창(A2 47세)은 신인시절부터 중위권선수로 평가를 받았고 세월이 지나면서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믿음감이 떨어지는 선수지만 올 시즌만큼은 호락호락하게 보면 안된다. 2020~2021시즌까지 스타트감은 사실 타 선수를 압도하지 못하지만 한 번 기회를 잡으면 결코 놓치지 않는 승부근성으로 2021시즌에 총 9회 출전 중 1착 4회 2착 3회 착외 2회를 기록하며 이변의 핵으로 서서히 팬들에게 두각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선수다.
마지막으로 이창규(4기 A2 43세)다. 2021시즌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집중해 온라인경주에서는 다소 불리한 몸무게(59.3㎏)지만 5회 2일차 5경주에서 시즌 첫 승에 성공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좋은 출발을 보일 수 있었던 비결은 예전과 다르게 적극적인 1턴 공략을 펼친다는 점이다. 올 시즌 13회 출전 중 1착 4회로 전법을 살펴본다면 인빠지기 1회 휘감기 2회 휘감아찌르기 1회로 주도적인 경주운영을 펼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경주의 소중함을 새롭게 안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본인의 말처럼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