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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키즈' 고우석이 도쿄올림픽에서 과연 결실을 맺을까?
20일 오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야구대표팀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식 훈련을 했다.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고우석은 대표팀 동료들을 상대로 첫 라이브 피칭을 선보였다.
고우석은 KBO리그에서 최강 마무리 투수로 성장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맏형 오승환이 팀의 마무리 보직을 맡았다.
고우석은 키움 조상우와 함께 오승환에 앞서 7, 8회 팀의 승리를 지키는 임무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우석은 국가대표팀 발탁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9년 프리미어12 대회에 대표팀으로 발탁됐으나 3경기에 등판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00으로 부진했다. 총 3이닝 동안 불안한 제구력을 보여주며 1피안타 4볼넷 2실점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고우석은 2020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에 다시 선출됐다. 이번 올림픽은 지난 2019년 대표팀 때와는 다르게 많이 성장했다.
올 시즌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고우석은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1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55로 마운드에서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월 2일 잠실 KT 전에서는 157.8km의 최고 스피드를 찍었고, 올 시즌 직구 평균 구속도 153km를 기록하며 요즘 프로 통산 가장 빠른 볼을 던지고 있다.
오승환에 이어 국가대표팀 마무리 계보를 잇기 위해 고우석은 이번 도쿄올림픽 무대에서 본인의 실력을 재 입증해야 한다.
KBO를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통한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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