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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종목이다. 자연스레 관심도가 떨어진다. 불모지. 그래도 희망의 빛은 솟아난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강, 조광희가 올림픽을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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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올림픽이다. 그는 첫 올림픽이던 2016년 리우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남자 카약 1인승 200m와 2인승 200m에서 모두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두 번째 올림픽인 만큼 결승 진출을 목표로 한다. 지금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올라 카누의 역사를 새로 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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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준에게 이번 대회는 처음이자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 있다. 가라테는 일본 전통 격투기로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됐다. 하지만 3년 뒤 2024년 파리에서는 볼 수 없다.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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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준은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최종예선에서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한국 가라테 사상 첫 올림픽 진출자. 종주국 일본의 심장에서 대한민국의 힘을 발휘한다는 각오다. "'가타'(박희준 출전 종목, 품새와 비슷)가 한국에 많이 알려져 제일 기억에 남는 '가타' 선수로 남고 싶다"고 이를 악물었다.
힘겹게 따낸 올림픽 티켓이다. '조정 샛별' 정혜정은 5월 도쿄올림픽 조정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여자 싱글스컬에서 6위를 했다. 올림픽 출전권이 달린 5위 진입에 실패했다. 그러나 1개 국가 복수 종목 출전 금지 규정에 따라 출전권이 차순위인 정혜정에게 돌아갔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 누구보다 간절하다. 그는 조정 국가대표 선배이자 친언니인 정혜리(27)를 따라 뒤늦게 조정에 입문했다. 자매는 함께 도쿄올림픽을 준비했다. 하지만 언니는 부상 탓에 올림픽 출전의 꿈을 접었다.
정혜정은 "언니가 먼저 조정을 했다. 메달을 가지고 올 때마다 부럽고 멋있어 보였다. 언니와 함께 출전한다는 생각으로 대회에 임하겠다. 아직 한국 조정에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예가 없다.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큰 부담이다.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림픽 개막일인 23일 예선전을 치른다.
도쿄(일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