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43득점, 28안타, 31볼넷, 8폭투, 14실책.
23일(한국시각) 루키 리그인 도미니칸 서머 리그의 시애틀 매리너스-뉴욕 양키스전에서 나온 기록들이다.
야구가 아닌 핸드볼 스코어가 나왔다. 이날 양팀은 연장 10회까지 치르는 대혈투 속 매리너스 루키 팀이 양키스 루키 팀을 22대21로 꺾었다.
양키스가 1회 말 다우리 아리아스의 유일한 홈런을 앞세워 2-0으로 앞서갔지만, 2회 초 매리너스가 6점을 뽑으며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9회까지 16-16으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돌입한 연장 10회는 승부치기 개념으로 무사 2루부터 시작됐다. 매리너스는 1안타, 2실책, 3볼넷, 몸에 맞는 공으로 6점을 따냈다.
양키스도 만만치 않았다. 10회 말 22-21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조엘 멘데스의 3루 땅볼 때 넬슨 메디나가 매리너스 3루수 루이스 수이스벨에게 태그아웃돼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경기가 끝났다.
시구가 끝난 지 6시간 35분 만이었다.
MLB닷컴은 '믿거나 말거나지만, 양키스 루키 팀은 이런 믿을 수 없는 박스 스코어에 익숙하지 않았다. 2019년 미네소타 트윈스 루키 팀에 38대2로 이긴 바 있다. 거친 도미니칸 리그에서 다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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