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맏형' 김정환(38·국민체육진흥공단)이 드라마 같은 역전승으로 4강에 올랐다. .
김정환은 24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홀B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8강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카밀 이브라지모프를 15대14로 제압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쉽게 탈락한 '세계랭킹 1위' 오상욱을 대신해 유일하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리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김정환은 다시 한번 4강에 오르며 또 한개의 메달에 다가섰다.
16강에서 미국의 일라이 더슈위츠를 제압한 김정환은 8강에서 대접전을 펼쳤다. 막판 12-14로 끌려다니며 패색이 짙었다. 김정환의 집중력이 빛을 발휘했다. '할 수 있다' 신화를 연상케 하는 엄청난 드라마를 썼다. 연이어 두점을 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김정환은 마지막 한점을 남겨두고 공격을 성공시키며 대역전극을 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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