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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장 준이 시작과 동시에 헤드킥으로 3-0으로 앞섰다. 그러나 곧바로 머리를 맞았다. 3-3. 장 준은 자신의 주무기 뒤 후려차기로 5-3으로 도망갔다. 그리고 다시 몸통을 맞아 5-5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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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준은 8강서 스페인 비센테 윤타, 16강서 바르보사(필리핀)을 연속으로 눌렀다. 젠두비는 8강서 뎀세(에티오피아)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젠두비는 올림픽랭킹 23위다. 젠두비는 2019년 아프리카게임 54㎏급 챔피언이다. 아직 세계 무대에선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다크호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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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올림픽 첫 출전인 장 준은 현재 58㎏급 올림픽랭킹 세계 1위다. 자타공인 세계 최강자다. 2년 사이에 태권도계의 원더보이가 됐다. 딱 2년 만에 1위로 수직 상승했다. 2019년 그는 대부분의 국제대회를 쓸어버렸다. 그해 세계태권도연맹 선정 '올해의 남자 선수상'까지 받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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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준은 얼굴만 보면 개구쟁이 옆집 동생 이미지를 갖고 있다.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홍성고를 거쳐 한국체대를 다니고 있다. 7세 때 형 따라가 취미로 태권도를 시작했던 게 이렇게 인생이 돼버렸다. 지바(일본)=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