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별들이 모인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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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선수는 따로 있었다.
평가전 상대 선발로 등판한 LG 트윈스 신예 손주영(2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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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단 1경기, 프로 통산 10경기 등판이 전부인 낯 선 얼굴. 하지만 1m91 장신의 투수는 씩씩했다. 선발 3이닝 동안 단 1안타 1볼넷 무실점. 11타자 중 무려 5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황재균 양의지 오재일 박건우 오지환 등 쟁쟁한 타자들이 신예 투수의 공에 반응하지 못하고 삼진으로 물러났다.
높은 타점과 디셉션과 익스텐션이 두루 동반된 143㎞의 패스트볼의 체감 스피드는 훨씬 빨랐다. 좌우 구석에 찌르는 빠른 공이 그대로 살아들어와 타자들을 얼어붙게 했다. 여기에 슬라이더와 낙차 큰 커브가 가미되자 대표팀 타자들은 속수무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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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차명석 단장은 "손주영은 더 이상 2군에 있을 이유가 없다"며 후반기 1군 발탁을 예고했다. 그 말 그대로였다. 숨겨놓은 비밀 병기. LG 마운드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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