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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산과 김제덕이 짝을 이룬 대한민국 양궁 혼성팀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양궁장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도쿄올림픽 혼성단체전 결선에서 세트스코어 5대3(35-38, 37-36, 36-33, 39-39)으로 역전승했다. 안 산과 김제덕은 양궁 혼성전 올림픽 초대챔피언에 등극했다. 동시에 올림픽 사상 첫 3관왕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특히 올림픽 개막 기준으로 만 17세3개월인 김제덕은 한국 남자 양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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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없는 막내. 세계무대에서 제대로 '사고' 쳤다. 2004년생 김제덕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양궁을 시작했다. 그는 "내가 날린 화살이 X10에 꽂히는 쾌감이 있었다. 재미있어서 계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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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겁 없이 나섰다. 그는 랭킹 라운드에서 72발 총합 688점을 기록하며 전체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안 산과 짝을 맞춰 나선 혼성전에서도 거침 없는 슈팅으로 정상에 올랐다. 방글라데시와의 16강에서는 다소 주춤한 듯했지만, 이내 페이스를 찾았다. 연거푸 10점을 명중하며 한국의 첫 금메달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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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