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매년 시즌 초반부터 여름까지 부진하던 예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겨우내 김광석 오반석 오재석 등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자원들을 영입해 재미를 본 인천은 여름이적시장에서 또 다시 베테랑 파워에 기대를 걸었다. 정 혁 김창수 강민수를 데려왔다. 물론 구단 주머니 사정을 감안한 선택이었지만, 조성환 감독은 다시 한번 베테랑들을 믿었다. '노인정을 만드는 것 아니냐'는 내부 반발도 있었지만, 조 감독은 이들의 경험을 전적으로 신뢰했다.
Advertisement
요소요소에 베테랑이 포진한 인천은 확실히 견고한 팀으로 변신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있다. 1대0으로 승리했던 FC서울전에서도 아주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끝까지 한 골을 지켜냈다. 수원전에서도 선제골을 내줬지만, 형님들의 헌신 속 끝내 뒤집기에 성공했다. 최근 2경기 3골로, 코로나19 확진 후 완벽 부활한 무고사라는 확실한 골잡이가 있는만큼, 베테랑들의 안정된 경기운영은 인천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Advertisement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