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1세트 초반 두 팀 다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브라질이 빠르게 전력을 가다듬으면서 앞서 나갔다. 브라질의 강한 서브에 한국은 리시브가 잘 받지 못하면서 제대로 된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다. 가끔 공격을 하더라도 브라질 수비에 다 막혔다.
Advertisement
가끔 박정아의 스파이크가 이뤄지기도 했지만 브라질의 파워를 이겨내지 못했다. 블로킹으로 막아도 힘에 밀려 터치아웃이 됐다.
Advertisement
공격 성공률이 브라질은 54.8%(31시도 17성공), 한국은 21.2%(33시도 7성공)에 그쳤다.
Advertisement
하지만 이내 다시 브라질에게 주도권을 넘겨줬다. 김연경의 공격이 블로킹에 막히고 브라질 탄다라의 파워 스파이크를 막지 못했다. 김연경이 직선쪽을 보면서 대각선으로 때리는 '노 룩 스파이크'도 보여주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추격전을 펼쳤지만 결국 힘대결에서 브라질을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박정아의 공격이 블로킹에 막히고, 상대 탄다라, 가비의 공격이 한국 코트에 꽂히면서 12-18로 벌어졌다.
하지만 가비의 백어택에 이소영의 공격이 블로킹 당하며 22-24로 다시 세트 포인트를 내줬고, 결국 22대25로 2세트도 내줬다.
한국은 3세트 초반 상대 범실과 양효진의 속공, 박정아의 백어택 등으로 5-1로 앞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브라질의 추격이 시작했다. 가비, 페그레이 등의 스파이크가 터지면서 8-9로 쫓겼고 로베르타의 터치아웃으로 9-9 동점, 이후 접전으로 이어졌지만 14-14에서 로베르타의 스파이크와 김연경의 공격 범실 등으로 14-17로 뒤지기 시작했다. 갈수록 공격이 막히면서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결국은 19-25로 경기 종료.
한국은 김연경이 공격성공률 63.2%(19시도 12성공)를 기록하며 12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했고, 박정아가 9점, 김희진과 김수지가 5점씩을 기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