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홍현희가 이영자로 완벽 변신했다.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뚱라인 '천뚱', '잠뚱', '매뚱'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는 하얀 점프 슈트 차림으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매니저에게 "흰색 뭔데, 네가 내 살 다 가져갔냐"고 했다. 이에 "그런면도 없지 않아 있다"고 인정, 이어 벌어진 단추가 클로즈업 돼 웃음을 안겼다.
홍현희는 "매니저의 '매' 뚱뚱할자의 '뚱'"이라며 '매뚱'이라고 불렀고, 매니저는 "별명 마음에 든다. 내 몸에 만족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홍현희는 "유튜브 영상 댓글에 '더 잘생겨졌다'는 말이 있다"고 했고, 매니저는 "생각보다 다들 좋아하시더라. 먹을 때 부담은 없다"며 웃었다.
홍현희는 시매부 '천뚱'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천뚱의 소원인 '이영자와 맛집 투어하기'를 이뤄주기로 한 것. 이에 홍현희는 이영자로 변신하기 위해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의 스튜디오를 찾아갔다. 이사배는 "모든 사람의 얼굴은 다 다르다. 닮은 부분도 있지만, 닮지 않은 부분은 만들어야 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피부 메이크업 후 눈썹, 눈화장, 코 성형에 이어 트레이드마크인 헤어스타일까지 완성, 이사배의 신들린 변신술에 홍현희는 이영자로 완벽 변신했다.
한편 이영자와의 만남으로 알고 온 천뚱은 꽃다발을 들고 등장했지만, 홍현희의 모습에 웃었다.
홍현희는 "영자 선배님이 나오지 않았지만 그 분의 먹방을 따라가는 거다"고 했고, 천뚱은 "그렇다"며 기대에 찬 표정을 지었다.
첫 번째 메뉴는 이영자의 소화제인 한방 통닭집. 천뚱은 통닭이 등장하자 목을 뼈째로 먹고는 "목 뼈는 뱉는 거 아니다. 뼈까지 고소하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때 천뚱은 한 번에 깔끔하게 발골 한데 이어 닭 껍질에 고기, 김치를 곁들은 닭 껍질 쌈, 김에 살코기, 김치를 얹은 김잎쌈까지 새로운 메뉴를 탄생시켰다.
1인 2닭을 클리어 한 세 사람은 과거 이영자가 썸 아닌 썸을 탔던 음식점으로 향했다.
사장님은 "결혼했다. 딸이 있다. 6개월 됐다. 허니문 베이비다"며 "예전에 소개로 만났던 분이다. 계속 알아가다가 '전참시' 나오고 더 친해졌다"고 했다. 그러자 홍현희는 "방송을 보고 상대가 질투 했을 수도 있다. 방송 후 더 적극적이지 않았냐"고 했고, 사장님은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 거 같다"고 했다.
때마침 아내가 딸과 함께 등장, 홍현희는 "방송 후 마음을 더 확인하는 계기가 됐냐"고 물었다. 이에 아내는 "아무래도"라고 인정한 뒤, "당시는 썸 단계도 아니었다. TV 나온다고 연락했더니 거기서 시작 된거다"고 했다.
이후 세 사람은 토마토 치즈 제육덮밥, 왕새우 카레 덮밥, 치즈롤가스 까지 순식간에 음식을 클리어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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