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라질 올림픽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더글라스 루이스(애스턴 빌라)가 올림픽 경기 도중 찜찜한 퇴장을 당했다.
루이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2차전에서 시작 14분만에 주심으로부터 다이렉트 퇴장 명령을 받았다.
퇴장 상황은 브라질 진영에서 상대팀 공격수 막스 그라델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루이스가 골문 쪽을 향해 달려가는 그라델을 쫓아가는 양상이었다.
주심은 루이스가 그라델을 뒤에서 건드렸다고 판단, 경고를 내밀었다. 한데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을 통해 판정을 번복했다. 레드카드를 내민 것이다!
올림픽 디펜딩챔피언인 브라질은 14분만에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 영상을 접한 일부팬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팬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장난하냐,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무슨 퇴장인가' '심판 판정을 바로잡아야 하는 게 VAR인데…' '내가 본 최악의 VAR 콜' '루이스가 왜 퇴장인지 저에게 설명해주실 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브라질은 결국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득점하지 못하며 0대0 무승부로 경기를 끝마쳤다.
D조 1차전에서 독일을 4대2로 대파한 브라질은 1승 1무 승점 4점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코트디부아르와 승점이 같지만, 득실차에서 1골 앞선다.(브라질 +2, 코트디부아르 +1)
28일 최종전에서 최약체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는 만큼 8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 루이스는 퇴장 징계로 이날 출전하지 못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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