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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25일 재개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강원FC와의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제주에서 매우 먼 춘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따내 어느정도 만족했을까. 절대 그럴 수 없는 경기였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2-0으로 앞서다 5분도 채 안되는 시간에 2골을 내주며 비겼다. 사실상 진 것과 다름 없는 충격적인 경기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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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시즌 초반 남기일 감독의 강력한 압박 축구로 지지 않는 경기를 하며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지지 않는 건 좋은데, 너무 이기지 못해 문제가 되고 있다. 마지막 승리가 지난 4월21일 FC서울전에서였다. 이후 5무4패로 9경기 연속 무승이다. 초반 상위권에 자리해 선두권 팀들을 위협할 것 같든 기세는 온 데 간 데 없어졌다. 현재 승점 23점으로 8위. 최하위권 광주FC, 성남FC와의 승점 차이는 불과 5점이다. 여기에 성남은 제주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강등권 추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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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권한진-김오규-정 운 스리백이 거의 고정이다. 초반 단단하던 이 수비 라인이 최근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권한진이 33세, 나머지 두 사람은 32세다. 마땅한 대안이 없으니 더 문제다. 이번 시즌 선제골을 넣은 경기가 9경기인데, 마지막 결과는 2승6무1패였다. 결국 마지막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며 점수를 지키지 못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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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