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루수 보강을 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소식통을 인용, '샌디에이고가 피츠버그로부터 올스타 2루수 아담 프레이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프레이저는 올 시즌 98경기에서 타율 3할2푼4리 OPS 0.836을 기록하면서 최다 안타 1위(125안타)를 달리고 있다. 주로 2루수로 나섰지만, 외야수비도 가능하다. MLB.com은 "2루수와 좌익수 모두 훌륭하게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MLB.com은 "2023년 자유계약신분 선수가 되는 그는 이번 오프시즌에서도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으로서는 달갑지 않은 영입이다. 올 시즌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나서고 있는 김하성은 타율이 2할6리에 머무르고 있다.
탄탄한 내야진을 보유하고 있는 샌디에이고 형편 상 프레이저가 외야로 출장할 수 있지만, 2루수도 가능한 자원이 온 만큼, 김하성이 나설 수 있는 기회는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에 3명의 유망주를 내줬다. 내야수와 외야가 모두 되는 투쿠피타 마르카노, 우완투수 미첼 밀리아노, 외야수 잭 수윈스키가 그 대상이다. 마르카노는 샌디에이고 전체 5위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프레이저와 함께 추가로 140만 달러를 받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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