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앨범을 관통하는 주제는 '초월자유'로, 타인의 시선이나 세상이 요구하는 기준 등 외부로부터의 영향에서 벗어나 내면의 단단함을 지키고 꿈꾸는 목적지로 도달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악뮤 특유의 독창적인 시각을 이찬혁과 이수현, 그리고 아이유('낙하') 이선희('전쟁터') 빈지노('째깍 째깍 째깍') 자이언티('벤치') 잔나비 최정훈('맞짱') 크러쉬('스튜피드 러브송') 샘김('에베레스트') 등 7명의 아티스트가 자신의 보컬로 새롭게 해석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Advertisement
"피처링진은 어벤저스처럼 한국 가요에서 한획을 그은 분들과 함께 했다. 이선희 선배님과의 작업은 정말 영광이었다."(이수현)
Advertisement
"이 노래를 어떻게 하면 좀더 쉽고 마음에 닿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아이유가 떠올랐다. 아이유와 악뮤의 조합을 기다리는 팬분들도 많았고 해서 이번에 결실을 맺어보자는 생각에 연락을 드렸고 흔쾌히 오케이 해줬다. 나한테 디렉팅을 보는 찬혁 오빠는 누구보다 깐깐하다. '낙하'도 한글자씩 정말 어렵게 녹음했다. 그런데 아이유 언니 녹음할 때는 그렇게 페이스북 수준으로 '좋아요'를 외치더라. 살짝 서운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만큼 인정할 만한 분이지 않았나 싶다."(이수현)
Advertisement
"역할분배가 기가 막히게 돼있다. 작사 작곡과 보컬로 나뉘었고 성향도 나는 내부적인 작업을, 수현이는 외부적인 노출을 하고 있다. 역할분배를 잘하고 있어서 이 모습을 오래 보여드릴 수 있지 않나 싶다. 또 남녀 듀오라 여러 유형의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지 않나 싶다. 수현이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어하는 아티스트가 많다고 들었다. 나도 수현이의 이름을 빌려 제안을 드릴 수 있었다."(이찬혁)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한다 해도 음악적인 활동을 해왔다. 그를 통해 각자 배움을 쌓으며 레벨업 했던 것 같다. 그 상태에서 다시 악뮤로 모였을 때 느끼는 새로움과 안정감, 감사함을 더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예전처럼 지금도 앞으로도 노래할 것이다. '이렇게 살자'는 제시보다는 '우리는 이랬고 이렇게 생각한다'는 우리의 이야기로 위로를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이수현)
"우리 음악이 지구를 둘러싼 비가 땅에 내리면 싹을 틔우고 나무를 키우듯 세상을 바꾸겠다는 거대한 포부가 있었다. 지금은 좀 달라졌다. 지금 세상은 여러가지 다양함이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거라는 걸 깨달았다. 우리 앨범의 메시지를 받고 변화할 준비가 된 분들이 마음을 먹거나 변화의 단계로 넘어가는 토대가 됐으면 한다."(이찬혁)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