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전처와 현처의 성향 차이에 대해 처음 이야기 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리더의 연애'에서는 강남에서 한정식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명현지 오너 셰프가 소개팅을 했다.
이날 명현지 셰프가 꽃꽂이를 하는 모습을 본 박명수는 박명수는 "아내가 꽃꽂이하는 거 보면 좋을 것 같다. 저런 사람이 (이상적) 와이프상 아니냐"라고 칭찬했다.
이에 김구라는 "내가 결혼 생활을 두 번 하고 있지 않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
김구라는 "동현이 엄마는 주로 밖으로 나가는 성격이었다"며 "그런데 지금 아내는 집에서 저만 기다린다"고 털어놓았다. 김구라는 "제가 독립적인 성향이라 옛날에 안 챙겨줄 때도 자유가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이에 한혜진이 "둘 중 하나만 고르신다면 뭘 선택하고 싶으시냐"라고 질문하자, 김구라는 "나이 먹어서는 챙겨주는 게 맞는 것 같다. 젊을 때는 서로 바쁘니까 그때의 나는 그것도 나쁘진 않았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김구라씨 대단한 게 그런 얘길 자연스럽게 한다"며 감탄했고, "전 와이프 얘기도 하고 이런 게 정말 모든 것을 초탈한 분"이라며 "저희 와이프는 그렇게 챙겨주다가 어느 땐 외면한다. 왔다 갔다 한다. 종잡을 수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구라는 "지난번엔 제주도에서 유명한 김밥집에 갔는데 그곳이 전처와 현처 모두 좋아하는 곳이었다"며 "'여기는 정말 내가 잊을 수 없는 맛집이구나' 했다"고 재차 쿨한 멘트를 했다.
한편 올해 52세인 김구라는 2015년 전 부인과 이혼, 지난해 12세 연하 여성과 재혼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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