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우도주막'의 멤버들이 신혼부부들에게 자신들의 신혼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이끌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 '우도주막'에서는 영업 3일차를 맞이해 궂은 날씨에도 영업에 최선을 다하지만 예상치 못한 기상 악화로 비상 상황에 돌입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도주막은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심기일전, 비장함 속에서 새로운 신혼부부를 맞이할 준비를 했지만 아침부터 점점 거세지는 심상치 않은 비바람에 하늘을 뒤덮은 먹구름까지 때아닌 기상악화에 영업 이래 최초로 긴급회의까지 소집했다. 탁재훈과 김희선은 '우도주막'의 새 커플들에게 미리 연락해 기상 악화 소식을 전했고 커플들은 '우도주막'에서의 추억을 위해 어렵게 우도로 들어왔다.
특히 김희선은 이제막 신혼부부가 된 커플들에게 자신의 신혼 생활을 공유하며 신혼 꿀팁을 전했다. 그는 "나는 신혼이 짧았다. 결혼하고 6개월 만에 임신했다. 신혼이 짧아 아쉽기도 하더라. 짧게는 1년 정도 신혼을 가져도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어 딸 연아의 근황도 전했다. 김희선은 "연아가 초등학교 6학년이다. 방탄소년단을 굉장히 좋아한다. 방탄 멤버 정국을 좋아하는데 하루 종일 방탄소년단 노래만 듣고 있더라. 어떻게 계속 똑같은 노래를 듣고 있을 수 있나?"라며 딸 연아의 방탄소년단 팬심을 전했다.
특히 "연아가 자꾸 '우리 오빠'라고 하길래 '너 오빠 없다' '외동딸이다'라고 말해줬다"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만능 아르바이트생 류덕환 역시 같은 신혼부부로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 4월 의류 쇼핑몰 모델 겸 CEO 전수린과 결혼한 류덕환은 손님들에게 "혼자 살다가 같이 사니까 어떤 기분이냐?"며 물었고, 이어 "나는 사실 진짜 불편할 줄 알았다. 개인 공간도 있어야하고 혼자 지낸 세월이 길었다. 그런데 아직 신혼인가보다. 아직까지는 괜찮은 것 같다"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또한 류덕환은 새로 '우도주막'을 찾은 손님들의 짐을 옮겨주는 과정에서 2세를 가진 신혼부부를 보며 부러워하기도 했다. 류덕환은 "아기를 진짜 좋아해서 갖고 싶은데 아직 없다. 2세 계획은 있다"고 밝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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