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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라켓소년단'은 소년체전을 앞두고 에이스 윤해강(탕준상)이 눈에 갑작스런 이상이 생기자 크게 좌절했다. 그렇게 소년체전 남중부 결승전 날이 밝았고 윤현종(김상경)은 멤버들을 모아두고 "항상 이길 수는 없다"며 "때로는 포기하는 것도 용기다. 진짜 용기"라고 말해 탄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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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단식 주자로 나선 방윤담(손상연)이 비교적 손쉬운 상대를 만나고도 컨디션 난조에 쓰러지고 말았다. 이때 배감독(신정근)이 나타나 "너는 서중 주장이고, 선생님이 생각하는 에이스"라며 방윤담의 목표 의식과 용기를 다시금 북돋았고, 의지를 불태운 방윤담이 자신의 필살기인 강력 스매싱을 날리며 2대0으로 점수차를 벌였다. 그러나 전남팀이 2연승을 거두는 이변에도 팽감독(안내상)은 전남팀에 부상 멤버들이 많아 남은 복식전과 파이널을 제대로 꾸릴 수 없을 것이라며 낙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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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종은 "너희들이 이번 작전의 처음이자 끝이다. 1, 2등이 경기를 지배한다지만 판을 바꾸는 건 평범한 선수들일 수도 있다"며 "혼자서는 힘들어도 뭉치면 할 수 있을 거야"라고 아이들을 독려했다. 그렇게 승패의 승부처가 될 대망의 1복식이 시작됐고, 윤해강과 나우찬이 그 어느 때보다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코트 위로 들어서는 투샷이 엔딩으로 담겨 긴장감과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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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강태선(강승윤)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복귀전을 앞두고 긴장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강태선은 경기 당일, 인터뷰를 하며 "뭐 때문에 열심히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는 속내를 털어놨지만, 소년체전 현장에서 만난 꿈나무들이 자신을 롤모델로 꼽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는 감격했다. 강태선은 마침내 복귀전에서 천적인 이경민(이석형)을 마주했고, 끝까지 매너를 지키며 압도적인 점수차로 이경민의 콧대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배드민턴계로 돌아온 강태선이 '열심히 해야 하는 진짜 이유'를 찾게 되며 앞으로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