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31일자 빌보드 메일 싱글차트인 '핫100'에서 5월 21일 공개한 디지털 싱글 '버터'로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했다.
'버터'는 6월 5일자 '핫100'에 1위로 핫샷데뷔한 뒤 7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후 24일자 차트에서 신곡 '퍼미션 투 댄스'에 1위를 내줬지만, 일주일 만에 역주행에 성공하며 통산 9번째 1위 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미국의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와 공동으로 올해 '핫100' 최다 1위 기록을 세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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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100'은 음원 및 음반판매량, 스트리밍 수,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합산해 현지 인기곡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MRC 데이터에 따르면 '버터'는 22일까지 주간 라디오 방송 청취자수 3070만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2% 증가한 수치다. 음원 다운로드 수는 11만 5600건으로 지난주 대비 132% 급상승했다. 이런 뒷심에 힘입어 '버터'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다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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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핫100' 핫샷 데뷔로 '버터'와 1위 바통터치를 했던 '퍼미션 투 댄스'는 '핫100'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자신의 곡으로 '핫100' 1위 바통터치를 한 뒤 다른 아티스트에게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채 이전 1위곡을 다시 정상에 올려놓은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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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음악사를 뒤흔든 대기록에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감격했다. 슈가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이게 말이….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여러분 감사하고 고맙다"고 밝혔다.
이제 남은 관심사는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 중 어떤 곡이 다음주 '핫100' 1위를 차지할지다. 방탄소년단은 압도적인 음원판매량을 바탕으로 '핫100' 차트를 주름잡고 있다. '버터'는 발매 이래 꾸준히 10만건이 넘는 다운로드수를 기록하며 전세계적 흥행을 이어가고 있고, '퍼미션 투 댄스'는 23일 90년대 감성을 입힌 R&B 리믹스 버전이 발매된데다 유튜브 쇼츠에서도 댄스 챌린지가 진행 중이라 순위 상승 가능성이 높다.
방탄소년단의 적수는 방탄소년단 뿐이라는 걸 보여준 월드스타의 저력에 글로벌 팬덤이 열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