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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청백전을 치른다. 예정보다 길었던 서머캠프를 마치고 이제 후반기 시작을 겨냥하는 첫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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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10개 구단의 물밑 협상이 한층 뜨겁게 달아오르는 시기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은 오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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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은 2020시즌을 앞두고 롯데와 2+2 계약을 맺었다. 올시즌 후 선수와 구단의 상호 동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보상선수조차 필요없는, 방출 선수 자격의 FA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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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롯데는 데뷔 13년차 베테랑 좌완 투수 강윤구를 영입했다. 앞선 트레이드를 통해 KT의 2차 3라운드 지명권을 쥔 롯데는 자신들의 2차 4라운드 지명권을 기분좋게 내줬다.
"단장님은 시즌 첫날부터 우리 팀의 성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시즌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할 텐데, 그날(시즌 종료)이 기왕이면 한국시리즈가 되면 좋겠다."
강윤구는 지난해와 올해 주로 퓨처스에서 뛰었다. 서튼 감독으로선 꾸준히 그를 관찰할 기회가 있었다. 과거에 비해 강윤구의 구속은 다소 떨어진 상황.
서튼 감독은 "몸쪽 바깥쪽 제구가 다 되는 투수다. 직구와 변화구의 구속 차이가 크고, 디셉션이 좋은 게 장점이다. 특히 좌타자들이 상대하긴 더욱 까다로울 것"이라며 "자기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직구가 135~136㎞가 나오더라도 제구가 좋고 2가지 이상의 변화구를 가진 투수는 KBO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다. 강윤구는 장점이 확실한 선수다. 볼배합이나 디테일적인 면에서 도와주면 우리 팀에 큰 힘이 될 거라고 본다. 최준용도 후반기에 합류하는데, 김진욱을 도와줄 왼손 불펜 옵션이 늘어 기쁘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