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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칸과 아카데미가 극찬한 언어 천재 샤론 최는 '기생충'(19, 봉준호 감독)을 통역할 당시의 상황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샤론 최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 일로 가족 모두가 이민을 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중, 고등학교까지 한국 교육 과정을 마쳤다. 이후 대학을 다시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그동안 섭외 제안이 많이 들어왔는데 나는 전문 통역가가 아닌 영화 연출을 준비하던 사람이라 통역가로 각인될까봐 출연을 고사했다. 사람들 사이에서 사라지고 싶었다"고 남모를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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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최는 '기생충'의 인기에 대해 "정말 한국 분들이 아는 것보다 더 인기가 많았다고 생각한다. 체감상 '기생충'과 '기생충' 팀의 인기는 정말 놀라웠다. 어디를 가도 다들 '봉준호', '기생충'이라고 수군댔다. 영화 행사장에 가면 할리우드 스타들이 봉 감독님과 인사하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다"고 당시의 상황을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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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역시 숨겨진 예능감으로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장악했다. 16년 만의 예능 출연에 대해 "살면서 언제 또 유재석과 방송을 해보겠냐. 기다리고 있었던 거다. '런닝맨'은 뛰어다녀야 되니까. 내가 뛰는 건 안 좋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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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조승우는 중학생 시절 첫사랑과 만난 사연을 공개해 모두의 로맨스 감성을 일깨웠다. 그는 "내가 키가 작아 맨 앞자리에 앉고 짝사랑 소녀는 키가 커서 맨 뒤에 앉았다. 내가 힐끔거리며 쳐다보고 싶어도 뒤에 앉아 볼 수가 없었는데 어느날 선생님이 앞자리와 뒤자리를 바꾸라고 했다. 그래서 짝사랑 소녀를 계속 쳐다볼 수 있었는데 어느날 내 눈에 반짝이는게 들어왔다. 짝사랑 소녀가 손거울로 나를 보고 있었고 그렇게 눈이 마주쳤다"라는 글을 공개한 것.
또한 조승우는 "이후 20대 초중반에 첫사랑과 연락해 다시 만났다. 그때 아이러브스쿨이라는 곳을 통해 첫사랑을 찾았고 전과 달리 용기를 가졌다며 첫사랑에게 고백했다. 그런데 4개월 만에 다시 헤어졌다. 당시 영화 촬영이 이었는데 120회 촬영 중 118회를 현장에서 기본 분장하고 대기해야만 했다. 결국 첫사랑은 안 이뤄진다는 걸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