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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박상영-권영준-송재호가 나섰다. 중국은 동차오-란밍하오-왕지제가 맞섰다. 3명의 선수가 3분씩 3차례씩 총 9번 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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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준과 동차오의 첫 대결은 2-2로 대등했다. 둘다 소극적으로 탐색전을 펼쳤다. 두번째 박상영과 란밍하오의 대결. 박상영이 4-2로 앞서며 한국이 6-4로 리드를 잡았다. 박상영은 에이스 답게 상대의 찌르기 공격을 방어한 후 찌르기로 격차를 벌렸다. 세번째 송재호와 왕지제가 붙었다. 송재호가 상대 찌르기 공격을 방어하지 못했다. 3-4로 졌지만 한국이 총점에선 9-8로 리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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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송재호와 동차오의 대결, 원점에서 다시 출발이었다. 공격적으로 맞붙었고, 송재호가 7점, 동차오가 8점을 얻었다. 한국이 총점에서 20-21로 첫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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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 필요했던 일곱번째 송재호와 란밍하오의 대결도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송재호가 6-5로 앞서며 3점차로 좁혔다.
앞서 우리 태극 검객들은 스위스와의 8강전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썼다. 9라운드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박상영이 무더기 득점 원맨쇼를 펼쳐 믿기 어려운 역전승을 거뒀다. 그렇지만 일본과 준결승전에서 고비를 넘지 못했다. 초반 승부에서 일본에 너무 많은 점수를 내줬다.세번째 주자까지 싸웠을 때 이미 1-11까지 끌려가며 뒤집기 어려운 승부가 되고 말았다. 두번째 주자 권영준과 세번째 송재호가 일본 가노와 야마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막판 세 주자 권영준-송재호-박상영이 일본 상대에게 더 많은 득점을 뽑았지만 앞서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는데 역부족이었다. 7점차 패배였다.
지바(일본)=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