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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구단은 보도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있지만, 해당 선수들의 신체 검사를 마치면 트레이드 승인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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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와 그레이는 MLB 파이프라인이 평가한 다저스 내 랭킹 1,2위 유망주들이다. 슈어저를 데려온 게 단순히 불안해 보이는 로테이션 강화 차원이 아니라 포스트시즌서 확실한 선발 3명을 확보해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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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가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다저스는 뉴 에이스 뷸러와 커쇼, 그리고 슈어저로 최강 1~3선발을 구축할 수 있다. 이날 현재 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3경기차로 뒤져 있는 다저스로선 추격전에 탄력을 붙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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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다저스가 슈어저 영입에 전사적으로 움직인 것은 치열한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견제하기 위함이다. 이 두 구단 역시 슈어저 영입에 공을 들였다. 다저스로서는 메이저리그 최강 투수를 라이벌에게 빼앗길 수는 없는 노릇. 실제로 샌디에이고는 이날 오전까지 워싱턴과의 협상이 막바지까지 진행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은 터너는 다저스에서 유격수, 2루수, 중견수 등 폭넓게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타율 3할2푼2리, 18홈런, 66득점, 49타점, 21도루를 기록 중이다.
다저스는 두 선수의 몸값을 포함해 올시즌 팀 연봉이 2억8500만달러에 이르게 됐다. 그러나 사치세는 다저스 구단의 안중에는 없다. 오로지 월드시리즈 우승에 구단의 모든 역량이 맞춰져 있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다저스는 지난해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지만, '60경기'가 아닌 '162경기' 시즌 우승에 목말라 있다고 한다.
MLB.com은 '다저스는 오랫동안 월드시리즈 2연패에 초점을 맞춰왔다. 그 방향을 향해 오늘 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논평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