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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티머시 람(미국)을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2차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금메달 후보 모모타(일본)를 마찬가지로 2대0으로 꺾는 대이변을 일으키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허광희는 토너먼트 첫판에서 허무하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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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상황에서 6-7까지 따라붙었지만, 코르돈의 강한 스매시와 허무한 실수가 겹치면서 7-14까지 7점차로 점수가 벌어졌다. 1세트를 13-21 스코어로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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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에서 강점인 스매시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며 아쉬운 경기를 했던 허광희는 조금 더 공격적으로 채를 휘둘렀다. 2세트도 5-10으로 끌려갔으나 감각적인 드라이브로 7-10까지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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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와 다른 점은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추격을 했다는 점이다. 스코어 7-12에서 허광희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내리 6점을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코르돈의 표정에선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후 1점씩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이 계속됐다. 17-19로 끌려가던 허광희는 18-19까지 따라잡았으나, 상대 점프 스매시에 다시 1점을 내주며 18-20이 됐고, 1점을 더 내주며 18-21로 패했다. 세트스코어 0대2로 탈락 고배를 마셨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