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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랭킹에서 한국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이탈리아, 프랑스에 이어 세계 4위. 8강에서 세계랭킹 5위, 난적 헝가리를 45대4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여자 사브르 사상 최초의 올림픽 4강 피스트. 세계 최강 러시아는 8강에서 '안방' 일본을 45대34로 가볍게 꺾고 4강에 진출했다. 개인전 금메달 소피아 포즈드니아코바(세계랭킹 17위 ), 은메달 소피아 벨리카야(세계랭킹 2위)가 건재한 '올림픽, 세계선수권 디펜딩 챔피언' 최강 러시아를 상대로 펜싱코리아 여전사들이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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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바우트 최수연이 '백전노장 톱랭커' 벨리카야를 상대했다. 어깨 탈구 부상을 딛고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올림픽 3연속 은메달리스트 벨리카야의 공격이 강했다. 1-5로 밀리며 4-10, 6점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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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바우트 최수연이 니키티나와 격돌했다. '막고 때리기'로 먼저 불을 켜며 11-15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니키티나가 강력한 공세로 맞섰다. 12-20, 8점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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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바우트 윤지수가 벨리카야와 마주했다.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ROC가 30-14로 달아났다.
8바우트 윤지수가 니키티나와 맞붙었다. 첫 2포인트를 따내며 추격에 나섰다. 20-35, 간극을 좁혔다. 내리 7점을 따내며 24-38까지 추격했다.
24-40, 16점 뒤진 채 시작한 마지막 9바우트는 양국 에이스 맞대결이었다. 런던올림픽 결승에서 벨리카야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김지연이 나섰다. 승부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26대45로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은 아날 오후 6시30분 펼쳐질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세계랭킹 2위)-프랑스(세계랭킹 3위)전 승자와 맞붙는다. 함께일 때 더욱 강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전 사상 첫 메달 역사에 도전한다.
한국 펜싱은 개인전에서 남자 사브르 김정환의 동메달, 단체전에서 남자 사브르 금메달, 여자 에페 은메달, 남자 에페 동메달을 획득하며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메달 레이스, 유종의 미에 도전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