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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길이 됐다. 한국이 A조 1위를 차지했다면 1일 휴식을 취한 뒤 2일 준결승 진출을 놓고 일본과 다툴 수 있었다. 하지만 2위가 되면서 이런 여유가 사라졌다. 도미니카를 잡으면 A, B조에서 각각 3위를 한 멕시코-이스라엘 간 맞대결 승자와 2일 낮 12시 준결승행을 놓고 다퉈야 한다. 이 경기마저 이긴다면 4일 오후 준결승전을 치를 수 있지만, 또 패한다면 3일부터 패자부활전을 치르는 일정으로 넘어가야 한다. 상황에 따라선 6연전을 치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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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는 미주예선 2위로 도쿄올림픽 직행 티켓을 미국에 내줬으나, 최종예선에서 네덜란드에 10대0 콜드승, 베네수엘라에 8대5로 이기면서 도쿄행에 성공했다. 도미니카는 일본과의 대회 개막전에서 3대4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멕시코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1대0으로 이기면서 A조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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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을 달렸던 타선 활약이 관건이다. 마운드는 예상보다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타선은 미국 투수진의 강속구에 눌려 이스라엘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하루 만에 다시 갖는 승부라는 점에서 리듬과 집중력을 어떻게 살릴지가 관건이 될 듯 하다. 김 감독은 타선 변화 가능성을 두고 "타자들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지만, 좋은 타구가 많이 잡히기도 했다. 미국 투수들이 굉장히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오늘 패배를 빨리 잊고 내일 도미니카전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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