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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1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포항 스틸러스와의 22라운드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경기 막판 동점골을 내줘 아쉬운 측면이 있었지만, 긴 자가 격리 끝에 선수들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상태에서 11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는 건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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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포항전 무승부로 승점 34점이 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20경기를 치른 가운데, 21경기를 소화한 선두 울산 현대와 승점 4점 차이다. 그리고 18경기의 3위 전북 현대가 승점 33점으로 턱밑에 있어 안심할 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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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2경기를 잘 치른다고 가정해보면 얘기가 또 달라진다. 최소 2무, 1승1무면 성공, 그리고 만약 2승이라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쓰게 되면 무패 기록은 물론 무조건 선두 싸움에서 치고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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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전력, 경기 스타일은 크게 바뀔 게 없다. 관건은 이어지는 경기 일정에 피로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용병술이다. 이 감독은 "최대한 5명 교체 선수 활용을 다 해야 체력 저하, 부상 방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에서 복귀할 선수들이 기다려진다. 돌아와서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물론 위로도 잊지 않았다. 이 감독은 "내가 이야기를 한다고 위로가 될까 모르겠다. 선수들이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경험한 걸로, 앞으로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예방 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K리그와 팀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선수들이 잘 이겨내줬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큰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