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안타를 기록했지만 타점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김하성은 4일(이하 한국시각)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서 8번-유격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할1푼3리가 됐다.
첫 타석에서 좋은 안타로 팀 득점에 물꼬를 텄다.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1루서 션 마네아를 상대로 깨끗한 중전안타를 쳤다.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체인지업을 잘 때려냈다. 김하성이 연결한 1,2루의 기회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9번 제이크 마리스닉의 중전안타로 1점이 더해졌고, 1번 토미 팸의 중전안타로 3루주자 김하성까지 홈을 밟아 3-0이 됐다. 매니 마차도의 유격수 내야안타까지 나오며 4-0.
4회초 무사 1루서 나선 두번째 타석에서는 또한번 마네아의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잘 공략했지만 유격수 정면으로 날아가 라인드라이브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2사 1,2루서 오스틴 놀라의 좌익선상 2루타로 2점을 더 뽑아 6-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오클랜드는 5회말 스탈링 마르테의 이적후 첫 솔로포로 첫 득점을 했다.
김하성은 6-1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버치 스미스와 상대해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트렌트 그리샴의 2타점 안타로 8-1로 앞선 7회초 2사 2,3루의 타점 기회에서 4번째 타석에 선 김하성은 초구 77마일(124㎞)의 커브를 강하게 때려 2경기 연혹 홈런을 기대했지만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8회말엔 좋은 수비로 아웃카운트를 만들었다. 첫 타자 맷 올슨의 좌측 타구를 잡아 아웃시킨 것. 왼손 타자인 올슨에 대비해 수비 시프트로 2-3루간엔 김하성만 지키고 있었던 상황에서 올슨의 빗맞힌 타구를 빠르게 잡아 1루로 송구했다. 송구가 조금 짧았으나 1루수 에릭 호스머가 바운드를 잘 맞춰 잡아냈다.
김하성은 9회초 타점 기회에서 아쉽게 물러났다. 2사 1,3루서 J.B 웬델켄을 상대로 나선 김하성은 1B2S에서 4구째 94마일(약 151㎞)의 떨어지는 싱커를 힘차게 휘둘렀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
샌디에이고는 8대1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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