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대파했다.
LG는 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퓨처스 서머리그 3연전 두번째 경기애서 8대1 대승을 거뒀다.
좌완 에이스 수아레즈의 역투와 이재원의 3점 홈런이 빛났다.
수아레즈는 선발 5이닝 동안 최고 151㎞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2안타 무4사구 5탈삼진 역투로 후반기 쾌투를 예고했다.
LG는 1회 2사 후 서건창이 삼성 선발 뷰캐넌을 상대로 안타와 폭투로 2루를 점한 뒤 문보경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4회 1사 1,3루에서 이영빈과 이천웅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보탠 LG는 이재원의 3점 홈런으로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쐐기를 박았다.
'2군 홈런왕' 출신 이재원은 1사 1,3루에서 두번째 투수인 신인 이재희의 4구째 143㎞ 패스트볼을 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4m의 장쾌한 홈런포. 이재원은 후반기 초반 채은성의 부상 공백을 메울 후보로 꼽힌다.
전날 3연타석 삼진 후 마지막 타석에 안타를 기록했던 새 외인 저스틴 보어는 안타와 볼넷 2개, 실책으로 100% 출루에 성공했다. 김민성은 멀티히트와 볼넷으로 세차례 출루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문보경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홍창기 대신 출전한 4년 차 외야수 문성주는 9회 김대우의 포크볼을 당겨 120m짜리 쐐기 솔로홈런을 날렸다.
마운드에서는 6회부터 김윤식(1이닝 무실점) 김대유(1이닝 1실점) 이정용(1이닝 무실점) 진해수(1이닝 무실점)가 1이닝씩 이어던졌다.
삼성은 0-7로 뒤진 7회 2사 후 김대유를 상대로 최영진과 박승규가 연속 2루타를 날리며 1점을 만회했다. 박승규는 팀 내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 뷰캐넌은 3이닝 만에 58구를 던지면서 3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했다.
두번째 투수 루키 이재희가 ⅓이닝 만에 홈런 포함, 집중 5안타를 허용하며 5실점 했다. 임현준(⅔이닝 무실점) 임대한(1이닝 무실점) 이상민(2이닝 1실점) 이재익(1이닝 무실점) 김대우(1이닝 1실점)이 컨디션을 점검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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