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이 투-타 외인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류 감독은 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퓨처스 서머리그 경기에서 8대1 대승을 거뒀다.
좌완 에이스 수아레즈의 역투와 이재원의 3점 홈런, 저스틴 보어의 3차례 출루가 빛났다.
수아레즈는 선발 5이닝 동안 최고 151㎞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2안타 무4사구 5탈삼진 역투로 후반기 쾌투를 예고했다.
LG는 1회 2사 후 서건창이 삼성 선발 뷰캐넌을 상대로 안타와 폭투로 2루를 점한 뒤 문보경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4회 1사 1,3루에서 이영빈과 이천웅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보탠 LG는 이재원의 3점 홈런으로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쐐기를 박았다.
전날 3연타석 삼진 후 마지막 타석에 안타를 기록했던 새 외인 저스틴 보어는 안타와 볼넷 2개, 실책으로 100% 출루에 성공했다. 3회에는 뷰캐넌의 빠른 공을 부드럽게 당겨 중견수 앞 깨끗한 안타를 만들어냈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수아레즈가 시즌 초반 때처럼 좋은 구위를 보여줬다"며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올라와주고 있어 후반기에 좋은 모습이 기대된다. 보어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좋은 밸런스를 찾아가는 것 같다"며 흡족해 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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