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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차태현은 정형돈과의 우정을 다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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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에게 해당 책을 보낸 이유에 대해 차태현은 "정형돈과 예전에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을 같이 했었다. 촬영 중이었는데 정형돈이 눈앞에서 쓰러졌다. 대기실에서. 공황인들은 쓰러질 때 다이내믹하게 쓰러지지 않는다. 어지러워하면서 픽 쓰러진다. 우리만 알 수 있는 게 있다. 그래서 자꾸 오해 받는 게 '술 먹었냐'다. 당사자들은 죽을 맛이다. 정형돈을 보는데 너무 짠했다"며 "형돈이 집을 모르니까 수소문해서 주소를 알아냈고 우편함에 책만 넣고 갔다. 매니저한테 주소 물어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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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은 "제가 아팠을 때는 그런 걸 감추는 분위기였다. 병원에 가서 머리랑 가슴 엑스레이를 찍어보기도 했다. 협심증인 줄 알았다. 병원을 가기도 애매하고. 지금처럼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었다.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쓰러지면 응급실행을 반복해야만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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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형돈은 "아직도 그 말을 잊지 못한다. 형님이 '너 그거 너무 죽을 거 같지? 그런데 그거 안 죽는다. 이상하게 안 죽어'라고 했다. 그 말이 정말 마음에 와 닿았다. 죽을 것만 같았는데 형의 말 한마디로 버틸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차태현은 "딱히 하고 싶은 생각이 없고 아내도 베드신을 좋아하지 않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안하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혀 '찐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아내와 늘 손을 잡고 다닌다"라며 명불허전 '국민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내 감탄을 유발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