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성균이 영화 '싱크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 '싱크홀'(김지훈 감독, ㈜더타워픽쳐스 제작)에서 생계형 가장 동원 역을 맡은 김성균이 4일 오전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날 김성균은 재난블록버스터 영화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남다른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가 원래 SF, 블록버스터 같은 영화를 좋아한다. 굉장히 대중적인 취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런 재난 영화의 환경 속에서 제가 들어가서 연기를 한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과 만족감이 있다. 인물들이 재난을 헤쳐가는 연기를 못해봤는데, 그런 연기를 하니까 굉장히 만족스럽더라. 고생하는 얼굴, 고생하는 몸짓 같은 연기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김성균은 극중 함께 호흡을 맞춘 선배 차승원의 코미디 연기에 대해 감탄했다. "선배님의 코미디 연기 호흡이 정말 너무 좋다. 코미디 연기의 거의 달인 수준이 아닌가 싶다"라며 "치고 들어가는 호흡들이 정말 감각이 남다르다. 일상에서도 농담할 때도 너무 재미있으시다. 어제도 선배님이 주연을 맡으신 '선생 김봉두'를 보다 잤는데, 우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 역시 선배님이시다 싶었다"고 전했다.
개봉에 앞서 여러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며 벌써부터 기분좋은 시작을 하고 있는 '싱크홀'. 김성균은 "한국 영화, 한국 작품이 가지고 있는 정서들이 익숙하면서도 해외에서는 굉장히 신선하게 받아들여지는 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해외 영화제에서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라며 우리 작품도 가족애 같은게 중심이 되는 영화이다 보니 해외 영화제에서도 익숙하기도 하면서, 또 한국 영화만의 새로운 정서들을 받아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성균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개봉하는 '싱크홀'이 희망의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영화가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 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분명히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 '싱크홀'은 '타워'(2012), '화려한 휴가'(2007), '목표는 항구다'(2004) 등을 연출한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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